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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에 3-3으로 비겨 승점 3점을 따내야 할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원정 사우샘프턴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승 4무 9패로 승점 49를 기록한 4위 토트넘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를 따라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토트넘 선발 라인업에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히샤를리송이 공격 편대를 구성했다. 페리시치는 선발에서 빠졌고, 전반 36분 벤 데이비스의 부상이 나오자 페리시치가 대신 투입됐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고, 선제골에 기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포로에게 손흥민이 패스를 찔러주자 포로가 정확하게 마무리해 골을 만들어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아담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공방전이 이어졌다.
토트넘이 후반 20분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2-1로 앞서갔고, 후반 29분 페리시치의 골로 3-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은 3분 뒤 월컷의 골로 추격했고,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사르가 박스 안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를 워드 프라우스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