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왼쪽)과 김소은(오른쪽). (사진=IS포토)
‘우리 결혼했어요’ 예능에 출연했던 가상부부 송재림과 김소은이 도쿄에서 만난 사진이 포착된 가운데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배우 송재림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함께 만난 것 뿐”이라고 27일 밝혔다.
사람 엔터 측은 “친한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도 동행한 여행이었다”며 “두 사람은 친구 사이”라고 전했다.
김소은 소속사 아센디오 측에서도 일간스포츠에 “우연히 송재림 배우가 도쿄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스타일리스트 스태프와 함께 세 사람이 같이 만난 사진이 찍힌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김소은은 지난 24일 도쿄 여행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송재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공간에 올렸고, 두 사람이 같이 도쿄를 여행했다는 목격담까지 들렸다. 여기에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길을 걷는 모습이 온라인 상 확산되며 열애설이 나왔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지난 2014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소림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부부 역할을 맡기도 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