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M3’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M3는 자체 개발작으로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은 청사 이래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M3’는 영웅과 몬스터의 퍼즐 전투를 콘셉트로 캐릭터 수집 및 육성 요소를 결합한 퍼즐 RPG다. 캐주얼 게임의 대표 장르인 퍼즐과 하드코어 게임의 대명사가 된 RPG 장르의 중간형인 미드코어 게임을 지향한다.
회사 측은 “퍼즐의 결과를 즐기는 기존 게임과 달리 퍼즐형 전투와 RPG 요소를 도입한 이번 신작이 대중성과 함께 방대한 콘텐츠를 이용자의 취향대로 육성, 운영하는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젝트 ‘M3’는 위메이드플레이가 2021년 7월 설립한 개발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의 첫 작품이다.
2012년부터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4편의 PD로서 ‘애니팡’ 시리즈의 개발, 운영을 맡아온 이현우 PD를 중심으로 개발팀이 뭉쳤다. 이번 신작을 통해 애니팡 개발력의 확장과 신시장 개척을 일궈낸다는 목표다.
여기에 ‘M3’가 선보일 중세 시대 배경의 판타지풍 기사단과 마법, 몬스터들의 이야기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게임 서사이자, IP다.
플레이매치컬 이현우 대표는 “프로젝트 ‘M3’는 10여 년 간 게임을 개발하며 체험한 캐주얼 게임 시장과 이용자들의 변화된 눈높이와 새로운 수요에 맞춘 게임”이라며 “이용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즐 RPG라는 새로운 게임”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