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후속 프로그램인 ‘강심장 리그’는 오는 5월23일 첫방송된다. 고정 패널로는 가수 영탁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만 구체적인 방송 시간은 미정이다.
‘강심장 리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강심장’의 두 번째 시리즈로, 실검(실시간 검색)이 사라지고 유튜브 개인화 알고리즘에 갇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어려워진 시대에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형식의 예능이다.
고정 MC로는 과거 ‘강심장’에서 2년간 호흡을 맞춘 강호동과 이승기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승기가 입대하면서 ‘신서유기 2’ 첫 회에 영상편지를 남긴 뒤로, 약 8년 만에 ‘강심장 리그’를 통해 만나게 됐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이 ‘강심장 리그’를 통해 보여줄 케미가 기대된다.
‘강심장 리그’의 고정패널로 출연하는 영탁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무대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심장 리그’에서 MC인 강호동, 이승기와 또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