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성찬과 쇼타로는 NCT를 떠나 올해 론칭 예정인 신인 남자 그룹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SM 3.0 NEW IP를 준비하며 성찬, 쇼타로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다. 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구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성찬, 쇼타로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했다.
또한 NCT의 새로운 팀과 관련해 “무한 확장의 마지막 챕터인 만큼 지역 연고라는 세계관에 더욱 부합하는 차별화된 팀”이라고 소개하며 “일본인 멤버의 비중을 늘리고 그동안 당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데뷔 인원 선발 및 론칭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성찬, 쇼타로는 자필 편지를 통해 소회를 전했다. 성찬은 “행복했었던 3년의 시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었고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한 나에게 참 많은 시간을 선물해 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쇼타로 역시 “지금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NCT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팬들의 존재 그 자체였다”며 “일할 때도 평소에 같이 있을 때도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멤버들을 존경하고 있고 나는 NCT라는 소중한 팀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찬, 쇼타로는 지난 2020년 9월 NCT 멤버로 공개됐으며 두 번째 정규 앨범 ‘레조넌스’(RESONANCE)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