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0일 낮 12시 10분께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넘었다.
앞서 ‘범죄도시3’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1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을 달성하며 쾌속 흥행질주를 펼친 바 있다. 이와 같은 속도는 개봉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전편 ‘범죄도시2’보다 약 3일 빠른 속도다.
무엇보다 한국영화가 7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은 ‘한산: 용의 출현’이 지난해 8월, 개봉 33 일째 돌파한 이후 약 10개월 만의 기록이라 더욱 남다르다. 이렇게 ‘범죄도시3’은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쓰게 됐다.
‘범죄도시3’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