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하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한 명의 사촌 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속사 대표를 언급, 그의 행동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사촌 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멤버의 억울함을 알려드린다며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사촌 언니 일 때문에 걱정해주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실을 조금 알려드릴게요. 억울해서 참을 수가 있나”라고 입을 뗐다.
A씨는 “먼저 여기 적힌 글 중에 거짓이 너무 많다! 소속사 전홍준 대표가 저렇게 살갑게 말한 적도 없고 언니의 상태를 존중해준 적도 없어요. 자차를 팔았다, 시계를 팔았다, 노모의 돈을 썼다 어쨌다 전~부 거짓입니다. 뭘 팔아서 돈을 마련한 적이 없어요...”라며 “소송을 건 데에는 이유가 있고 그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 대응까지 하러 간 거니까 저도 언니랑 가족들 믿고 기다리는 중임. 지금 여론이 이 꼴 난 이유는 대표가 언론에 돈 써서 자기한테 유리하게 여론 만들어낸 거니까 이상한 기사들 보고 곧이곧대로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기사 많이 읽어봤는데 제대로 된 기사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더러운 세상이야... 인스타, 유튜브 말고도 되게 여기저기서 여러 가지 말 많이 나오던데 소속사 대표는 옹호할 사람이 못 된다는 건 알아주세요... 9할이 거짓말이야”라고 주장했다. 해당 인물이 사촌동생이 맞는지, 작성한 이야기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멤버들 측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정산 자료 제공 위반, 건강 관리 소홀, 연예 활동에 대한 인적, 물적 지원 부족을 언급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반박하면서도 멤버들과 하루 빨리 협의하고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