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게스트로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현은 “쥬얼리 멤버들과 왕래하냐”는 질문에 “(박)정아 언니는 아윤이 잘 키우고 있고 드라마도 준비하고 있다”며 “(서)인영이는 신혼 생활을 하트 뿜뿜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서운한 게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 별것도 아닌 것들이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며 “나빴던 것도 딱히 없었다. 저희는 잡음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지현은 쥬얼리 멤버들의 불화, 또 멤버들이 자신을 왕따시켰다고 주장한 조민아의 이름은 꺼내지 않았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7월 “그룹 내에서 3년 넘게 왕따를 당했고, 차 안에서 항상 담배들을 피웠던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인간 재떨이가 되었던 순간에도 멘탈을 부여잡으며 버텨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따돌림 당했다는 걸 인정하면 혹시라도 내가 이상해서 그런 꼴을 당한 거라고 세상 모두가 똑같이 몰아 세울까봐 그게 두려워서 사이가 다 좋았다고 했다. 나중에는 밴에 같이 타지도 못해서 댄서 분들 차량을 같이 타고 다니며 그룹 계약기간을 겨우 마쳤고 재계약은 꿈도 꿀 수 없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