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미니시리즈 부문은 중국의 ‘더 롱 시즌’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게 돌아갔다.
정대윤 감독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기간으로나, 예산으로나, 또 소재의 민감성으로나 제작하기 쉽지 않았다. 그만큼 많은 사람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작가님, 이성민, 송중기를 비롯한 모든 연기자, 모든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이생망’을 외치는 이 땅의 수많은 윤현우들과 희망을 꿈꾸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상의 무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작품으로 꾸준히 깊이 있는 소통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제작사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는 “좋은 작품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오랫동안 애쓴 작품이다. 원작을 드라마로 만들 수 있게 해준 산경 작가, 문피아 감사하고 이성민, 송중기 너무 감사하다. 늘 내 자리에서 좋은 콘텐츠 만들 수 있도록 전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