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 ‘나솔사계’ 3기 정숙이 11기 영철의 이중약속에 서운함을 표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현실로 돌아와 4주간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솔로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영철과 남산 데이트에 나섰다. 정숙과 영철은 자물쇠에 문구를 적어 걸었고 영숙은 “이제 노빠꾸”라고 며 웃었다.
영철은 정숙과 데이트 후 다른 일정이 있었다. 전날 2기 종수 역시 데이트 후 일정이 있었던 것에 기분이 상했던 정숙은 “나 진짜 속상하다. 다들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영철은 당황해 변명을 늘어놨다. 영철은 “뭐 밤새워서 놀아봐?”라면서도 친구 만나러 가냐는 정숙의 질문에 “현숙 잠깐 보러 간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현숙이 나랑 데이트하려고 올라온 거 알지 않냐. 나를 보러 왔는데 또 보자고 한다는 게 좀 기분이 좋지 않다. 근데 그 정도의 빼앗기는 해야 한다. 그래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예의가 아니지 않냐. 약간 현숙에게도 기분이 안 좋고 지금 나 스스로에게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내가 소심하기도 하고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먼저 연락 한 통 해본 적이 없다. ‘왜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할까’라는 자책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