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6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AG)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8초96 전체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주호(서귀포시청)-조성재(고양시청)-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이호준(대구광역시체육회)이 나선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은 중국(3분34초80)에 이어 두 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예선이 시작됐다. 1조에서 경기를 치른 일본은 3분37초03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건 1번 주자 이주호가 100m를 55초39 2위로 통과했다. 평영의 조성재는 1분57초19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접영 김지훈은 2분50초08로 300m를 통과했고, 전날 열린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호준은 3분38초96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네 선수 모두 각 종목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현실적인 목표는 2위다. 이번 대회 제출한 타임 엔트리는 3분34초25로 중국(3분29초00), 일본(3분34초17)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