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르샤는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들뜬 기색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 8년 차인 나르샤에게 “집에서 남편하고 뭐 안 하냐”고 물었고, 나르샤는 “남편도 바쁘다. 시간대가 다르다. 그래서 리듬이 맞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혼 안하고 잘 산다”고 탁재훈을 저격했다.
신규진이 “저의 결혼생활 로망과 다르다. 잠깐이라도 마주치면 뽀뽀라도 하느냐”고 하자 나르샤는 “저희끼리 또 스킨십은 대단하다며 남편과 찰나의 시간에 스킨십을 나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과 신규진이 “어떤 게 대단하냐. 4초 안에 다 끝나냐”고 짓궂은 농담을 던지자 나르샤는 “원래 사람이 반하는 순간이나 이러는 건 진짜 찰나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토끼 스킨십을 하시네? 약간 성냥 같은 사랑이다. 확 불 붙었다 꺼진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