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25살 연하의 러시아 여성과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한국시간)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러시아 사교계 유명 인사인 엘시나 카이로바와 열애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금요일 영국 런던의 한 고급 레스토랑 한 층을 빌려 엘시나 카이로바와 식사했다. 해산물, 스시 등을 즐겼으며 식사비로 600파운드(약 80만 원)를 지불했다.
한 목격자는 “톰 크루즈가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 톰 크루즈는 엘시나 카이로바가 하는 모든 말을 경청했다”며 “두 사람은 물리적으로 매우 가까워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톰 크루즈가 직원에게 100달러(약 13만 원) 이상의 팁을 준 후 옆문으로 빠져나와 대기 중인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톰 크루즈는 런던 그로스베너 광장에서 열린 파티에서 엘시나 카이로바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밤새도록 데이트를 즐긴 후 이른 아침에 함께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와 열애설에 휩싸인 엘시나 카이로바는 전직 모델이자 러시아 유명 정치인의 딸이다.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츠베코프와 결혼 후 11년 만에 이혼했다.
톰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 결혼 및 이혼을 겪었다. 니콜 키드먼과 딸 벨라, 아들 코너를 입양했으며 케이티 홈즈와 딸 수리를 낳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