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는 지난 26일 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를 통해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서지수는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중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BJ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고민도 많았다. 서지수는 “(연예인)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내가 게임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게임 하고 싶어서 아프리카TV에 들어오게 됐다. 앞으로 게임 전문 BJ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수는 활동하던 ‘러블리즈’ 그룹에 대한 애정도 밝혔다. 그는 “될지 안 될지 모르겠는데 러블리즈 콘서트를 하고 싶어서 (멤버들과) 작당 모의를 하고 있다. 될 확률은 5% 정도지만, 그래도 모른다”면서 “멤버들이 스케줄도 많고 각자 회사가 있어서 안 될 수도 있다. 최대한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2014년‘러블리즈 멤버들과 데뷔해 ‘아-츄(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