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놀아주는 여자’ 영상 캡처
엄태구와 한선화 사이 알콩달콩한 설렘 기류가 포착됐다.
29일 JTBC측은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서지환(엄태구)과 고은하(한선화)의 로맨스 텐션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밤,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지환과 고은하가 눈을 맞춘다. 고은하의 손길에 놀라는 서지환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서지환은 36년 간 한 번도 여자를 만나본 적 없는 연애 초보다. 서지환은 고은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러면서도 고은하를 향한 눈빛에서는 달달함이 느껴진다.
두 사람은 언제 내외를 했냐는 듯 서로를 끌어안고 손을 잡는 모습도 이어진다. 서지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햇살 같은 기운을 뿜어내던 고은하의 매력이 빛을 발한다.
서지환 역시 마음이 가는 대로 본연의 순수함을 거침없이 내보인다. 서지환은 용기를 내 고은하를 향해 “갑시다, 우리 애기! 오빠가 라면 끓여줄게”라며 박력 있는 플러팅을 날린다.
‘놀아주는 여자’는 연애에 서툰 큰 형님 서지환이 미니 언니 고은하의 러블리 에너지에 매료된 채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6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