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워맨스가 돋보이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먼저 모두의 기립 인사를 받으며 사무실로 들어선 차은경의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견디기 힘들어 신입 탈주 퍼레이드가 이어진다는 말에 “약해 빠졌다”고 까칠한 한 방을 날리는 차은경의 모습은 만만치 않은 성격을 보여준다.
법무법인 ‘대정’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모습도 공개된다. 한유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진짜 이혼팀 신입 맞나요?”라고 되묻는다. 이혼팀 신입 전담 전은호(표지훈)의 환영 인사는 그의 파란만장한 ‘이혼팀’ 입성기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혼 만렙 팀장변호사 VS 이혼 초보 신입변호사’라는 문구에 이어진 차은경, 한유리의 살벌한 대면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생각한 입증 방법이 그게 다야? 뭐 정의의 사도야, 사회복지사야?”라는 차은경의 잔소리 폭격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한유리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불도저 신입 한유리는 주눅이 드는 법이 없다. 재판장에서 열렬히 발언권을 사수하려는 한유리와 그를 말리기 바쁜 차은경의 대비가 흥미를 자아낸다. 한발 더 나아가 “저만 믿으세요”라는 한유리의 해맑은 자신감에 기가 막힌 차은경. 가치관과 경험치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굿’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선 차은경과 한유리. “혼내 줘야죠”라는 한유리의 다부진 각오에 “마음에 드는데?”라며 흡족해하는 차은경의 모습은 워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나라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차은경은 17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직설적이고 조금은 까칠한 인물이다. 차은경은 자신과 정반대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와 부딪히고 연대하며 큰 변화를 맞는다.
남지현은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로 활약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인 그는 회사의 이익이 우선이고 효율을 따지는 차은경과 시도 때도 없이 충돌하며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서로의 성장 자극제가 되어주는 장나라, 남지현의 화끈한 워맨스가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사건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만큼 공감력 높은 휴먼 법정 오피스물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