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이 해병대 티셔츠의 비화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출연 후 큰 인기를 끌었던 구성환은 6주 만에 달라진 풍채로 등장했다. 그는 “첫 촬영 때보다 8kg이 찐 상태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바쁘게 지냈다. ‘나혼산’ 덕에 여러 일들이 생겼다”며 “동네에서도 너무 좋아하신다. 그 전엔 체격도 있다보니 먼저 다가와 주는 분들이 없었다. 전엔 힘쓰는 분들이 좋아했다면 지금은 ‘구씨 아저씨’로 많이 좋아해 주신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날 구성환은 해병대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해병대 출신인지 묻자 구성환은 “나는 공익 나왔다. 우리 마을이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인지 묻는 질문에 구성환은 “베트남 참전 용사다. 아버님이 국가 유공자면 자녀 한 명은 공익 6개월로 대체 복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이라 주신 옷이다. 여름에 입으면 땀 흡수가 잘 된다”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