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금메달 쏘는 임시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양궁 여자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10.18 iso64@yna.co.kr/2023-10-18 15:04:0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국 여자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전초전에서 개인전 4강에 한 명도 오르지 못했다.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기대를 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임시현이 한국 선수 셋 중 가장 먼저 쓴잔을 들었다. 임시현은 32강전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게 세트 스코어 6-0으로 졌다. 전훈영과 남수현도 8강에서 떨어졌다.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건 2014년 파이널이 마지막이다.
남자 대표팀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도 개인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다만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여자부 모두 프랑스와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이우석과 전훈영이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는 일본과 우승을 두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