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남준 / 사진=에이치솔리드 제공 배우 허남준이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허남준은 모델 겸 배우 홍이설과의 열애설을 두고 “이 친구와 열애설이 나다니, 솔직히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쿨하게 웃어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허남준은 남주인공 차세계 역으로 극을 이끌었고, 홍이설은 차세계의 비서 역으로 잠깐 출연했다.
앞서 홍이설은 직접 SNS를 통해 “언급된 배우(허남준)와는 대학 시절 수업을 같이 들으며 친해진 동료 사이일 뿐,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허남준 역시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 기사를 보고 한참을 웃었다”며 “나도 드디어 열애설이 나는구나 싶어 ‘나 이제 성공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참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털털하게 답했다.
‘멋진 신세계’를 통해 대세 ‘로맨스 남주’로 우뚝 선 허남준은 쉴 틈 없이 tvN 새 드라마 ‘고래별’로 차기작 행보를 이어간다.
‘고래별’은 1926년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집안의 하녀 허수아(문가영)가 바다에 빠진 독립운동가 강의현(최우식)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격정의 시대 속 청춘들의 뜨겁고 찬란한 로맨스를 담은 이 작품에서 허남준은 독립운동가 송해수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허남준은 “원작 웹툰 시절부터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익히 알고 있었다”면서도 “다만 원작의 명성이나 반응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지나치게 부담을 느낄 것 같아 일부러 찾아보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멋진 신세계’를 거치며 로맨스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맛봤다. 덕분에 특정 장르만 고집하려는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과거 ‘아이리스’ 같은 작품에 도전해 보고 싶다. 액션과 멜로, 그리고 묵직한 사명감이 함께 담긴 거친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 내는 게 앞으로의 포부”라고 눈을 반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