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2024년 두 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을 노린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월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1위에 오른 투수와 타자에게 수여된다. 타자 부문 6월 WAR 1위는 1.53을 쌓은 김혜성이다. 그는 출전한 18경기에서 타율 0.446(65타수 29안타), 출루율 0.537, 장타율 0.677를 기록했다. 타율 1위, 출루율과 장타율 합계인 OPS는 2위였다.타자 부문 WAR 2위는 1.30을 기록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다. 그는 출전한 20경기에서 타율 0.364·7홈런·19타점을 기록, 역대 5번째로 전반기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WAR 1.28을 기록한 최정(SSG 랜더스)과 박민우(NC 다이노스)가 공동 3위로 김혜성을 쫓고 있다.
6월 투수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는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 가장 유력하다. 월간 WAR 1.26을 기록, 2위(0.99)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에 크게 앞서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