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26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첫 번째 시험관 시술 고백 이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손담비는 “기운이 너무 없어서 기절을 했다”며 시험관 시술의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힘을 내자며 긍정적으로 의지를 다졌다.
이에 남편 이규혁은 “(손)담비가 힘들지. 다들 나한테 물어보더라. 너는 뭐하냐고”라고 했고, 손담비는 “오빠는 힘을 주지 나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건 같이”라고 화답했다.
손담비는 지난 19일 올린 ‘갑자기 살이 7kg 찐 이유’라른 제목의 영상에서 현재 시험관 시술 중임을 고백했다. 손담비는 “첫 번째 시험관은 실패했고 최근 다시 시작했다. 오늘이 주사 4일째”라고 밝히며 “안 됐을 때도 그렇게 좌절하지 않았다. 나도 나이가 있지 않느냐. 물론 기대는 안 했지만 속상하긴 했다”고 말했다.
시험관 시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난임은 아니었지만, 나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했다. 여러 가지를 느끼면서 공부하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험관 할 때 남편들이 정말 잘해줘야 한다. 우리 남편이 워낙 잘 챙겨주고 옆에서 서포트를 많이 해줘서 편안하다. 몸은 힘들고 정신적으로 조금 힘든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는 으쌰으쌰 하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