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4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TV 부문에서 대한민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1위를 차지했고, 총 18개국 톱10에 올랐다. 이는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 최초 3주 연속 1위 기록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대결로, 지난 8일 공개된 11-12회에서 마지막까지 파격적인 미션과 박진감이 폭발하는 명승부 속 우승자가 가려졌다.
백종원, 안성재의 만장일치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 파이널 ‘이름을 건 요리’ 대결은 그동안 ‘맛’에 있어서 기준점이 달랐던 두 심사위원이 한 번에 만장일치에 성공하며 재대결 없이 우승자가 탄생했다. 최고의 심사위원들에게 인정을 받은 우승자는 “꿈을 이뤘다”라면서 “주방에서만 살았던 게 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집과 주방만 왕복하는 요리사가 되겠다”라고 뭉클한 우승 소감을 남겼다. 최종 2위를 차지한 셰프는 “대부분의 셰프들이 속도를 늦춰가는 나이지만 전 계속 나아가고 싶다”라고 감명 깊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