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백성현은 지난해 골연골종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의 재활을 거친 끝에 이날 백성현은 조기 축구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찍 차를 타고 이동했다. 풋살장에 도착한 백성현은 “이게 얼마 만이야”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백성현은 “제가 축구단 초창기 창단멤버였다. 이런 말 하긴 좀 창피한데 에이스를 맡았다”고 고백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풋살장에서 경기가 시작되자 백성현은 아직 풀리지 않은 몸 탓에 어설픈 실력을 보여 패널들에게 놀림거리가 됐다. 이에 백성현은 “아직 몸이 안 따라주네”라며 머쓱해했다. 그러다 결국 같은 팀 멤버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어 병원을 찾은 백성현은 의사와 함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과거 몸 상태와 현재 몸 상태를 비교했고, 과거에 비해 골판 틀어짐이 현저히 회복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아직까진 좀 골반 틀어짐이 있긴 있는데, 많이 호전됐다”며 “고관절 상태가 정상 범위 가까이 왔다. 조금씩 야외 활동을 병행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