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주연의 ‘열혈사제2’가 시작부터 시청률 10% 벽을 돌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회는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지옥에서 온 판사’ 마지막 회와 동일한 수치로, 1회(6.8%)와 비교하면 5.1% 포인트 높다.
뿐만 아니라 ‘열혈사제2’는 이날 동시간대 및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석권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15.4%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4.4%로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