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한 달 전에도 밝게 통화하던 네가 왜”…故송재림 비보에 황망함
배우 김민교가 고(故) 송재림을 애도했다.
김민교는 13일 “재림아.. 한 달 전에도 공연하고 있다고 밝은 목소리로 통화하던 네가 왜.. 왜..”라며 황망함을 드러냈다. 이어 “또 하나의 별을 가슴에 묻는구나.... 영원히 기억할게..”라고 말했다.
김민교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1985년생인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해를 품은 달’, ‘꽃미남 라면가게’, ‘투윅스’, ‘우리 갑순이’, 영화 ‘용의자’, ‘속물들’, ‘미끼’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