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64) 대한유도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유도회는 8일 진행된 제3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조용철 후보가 총 217명 선거인단 중 136표(66.34%)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한유도회 창립 이래 최초 경선이었던 이번 선거는 217명 선거인단 중 205명(투표율 94.47%)이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기호 2번 강동영 후보는 69표(33.66%)를 얻었다.
2020년 12월 제38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조용철 당선인은 4년간 협회를 이끌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용철 당선인은 오는 23일부터 2029년 총회 전날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