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스포츠 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1800명의 학생 선수를 선발할 예정으로, 전년 1237명 지원 대비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563명, 약 45%)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로, 2025년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학생 선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학습 및 스포츠 분야의 정해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려금(바우처)이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 원씩 지급된다.
오는 19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