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왼쪽)와 배우 김새론 / 사진=일간스포츠 DB
가수 우즈(조승연)가 과거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뒤늦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12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김새론이 지난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1년간 우즈와 사귀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그 시기 SNS ‘좋아요’로 소통했다는 점, 우즈의 뮤직비디오 현장에 고 김새론이 익명으로 커피차를 보낸 점 등을 증거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 우즈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확인을 위해 소속사 다수의 관계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열애설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시기를 놓고 시작된 양측의 대립은 이들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 및 팬들의 추가 폭로로 이어졌고, 급기야 과거 그들이 만났던 전 애인들까지 모두 파묘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일각에서는 “고인을 둘러싼 이슈가 계속 재생산되는 것 자체가 고인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라며 “전 남친까지 소환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