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주말 3연전 3차전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송찬의(중견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창기가 선발로 복귀했다. 그는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외야 수비 중 목에 담 증세가 생겨, 이후 열린 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몸 상태가 호전된 이날 다시 LG 타선의 1번 타자로 나섰다.
올 시즌 치른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LG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이번 3연전 1·2차전에서도 승리했다. 최근 3연승. 이날 4연승과 함께 15승 선착을 노린다.
LG는 좌완 손주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시즌(2024) 두산전에 6번 선발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올 시즌은 등판한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투수는 좌완 최승용이다. 그는 등판한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LG전에 구원으로 한 경기 나서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놓여 있다. 최승용의 어깨가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