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팬 이벤트 및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2.07."
5억 원대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한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운영하던 헬스장 폐업 소식을 전하며 “환불 꼭 받아가시라”고 재공지했다.
양치승은 22일 자신의 SNS에 “1차 공지 단체문자가 스팸으로 걸러지는 경우가 있어 2차 공지를 회원님들께 일일이 개인 문자로 보냈다”며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권 환불 및 개인 락커 물품 회수는 7월2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며 “기한 내 방문하지 않을 경우, 미환불 회원권과 미수령 물품은 폐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치승은 지난 15일 처음 폐업 소식을 직접 전하며 “7월25일을 끝으로 바디스페이스 영업을 종료한다.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 중이니 문자를 못 받으신 분은 전화 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양치승은 방송에 출연해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서는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더라”라면서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리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