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공연을 촬영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무질서한 행동을 벌여 야구팬들이 불만을 표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도중,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 80명이 클리닝 타임에 시그널송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문제는 일부 팬들이 공연을 촬영하려고 경기장 앞쪽으로 무단 이동하면서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해당 구역의 입장권이 없음에도 무대 가까이로 몰려든 팬들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과 목격담이 올라왔다. 일부 팬들은 좌석 확인을 시도하는 스태프를 밀치거나, 촬영을 제지하려는 스태프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야구 팬들은 “야구장에선 야구만 보고 싶다”, “아이돌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