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나민애 교수가 서울대학교 강의평가 1위 비결을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19년째 서울대학교에서 글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나민애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나민애 교수는 강의평가에 대해 “기준은 많다. 매끄러운지, 준비를 잘했는 지, 수업 몰입도나 효율 등 그런걸 다 본다”며 “객관식 말고 주관식도 있는데 ‘내 인생 수업이었다’ ‘서울대 와서 가장 잘한 일’ 같은 평도 있다”고 말했다.
강의료에 변동이 있는지 궁금해하자 나민애는 “전혀 오르지 않는다. 기분만 좋다”고 덧붙였다. 다만 인기투표 같다면서 “열어보면 두근두근 하다”고 덧붙였다.
1위 요인이 무엇인지 묻자 나민애는 “(학생들이)웃기다고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텐션을 올리려고 하고, 충청도식 웃김이 있다. 아무것도 안해도 애들이 피식 웃는게 좋다”고 비결을 이야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