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역대급 쌍둥이 제왕절개 고통 후 처음 아가들 만난 엄마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라라는 제왕절개 수술 후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을 받는 등 쉽지 않은 회복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어제 피를 너무 많이 쏟아가지고 수혈을 했다. 그런데도 (피) 수치가 하나도 안 올라서 또 어지럽다”며 여전히 이어지는 빈혈 증상과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어 투여받은 진통제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성분이었다고 고백하며 “얼마나 이게 (제왕절개) 고통스러우면은 이걸로만 줄일 수 있는 거겠냐. 치료용이니까”라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진짜 내가 살면서 이렇게 힘든 일이 처음이었다”고 회상하면서도, 곧바로 쌍둥이 아기들을 떠올리며 “근데 (아기들이) 예뻐서 다 보상받는 기분이다. 혹시 영상을 보면서 걱정되고 힘드신 분들,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임라라는 2023년 동료 크리에이터 손민수와 결혼했으며, 지난달 14일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