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미혼인 배우 황석정이 버진로드를 홀로 걸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38회에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와 새 멤버 황석정이 아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는 황석정과 식물원을 찾았다. 특히 결혼식장처럼 꾸며진 꽃길을 보며 박원숙은 “우리는 더 이상 걸을 수가 없다. 버진로드”라며 미혼인 황석정에게 혼자 걸어보길 추천했다.
황석정은 “혼자 걷는 게 더 쓸쓸해”라면서 “어디 있어요”라며 상대를 찾는 즉흥 연기를 펼쳤다.
혜은이는 “지난번에 둘이 전통 혼례를 하지 않았냐”며 홍진희와 ‘재혼’해 보라고 농담을 던졌다.
상황극에 뛰어든 홍진희는 “술이 취했나. 왜 이래”라며 황석정을 놀렸고, 황석정은 “우리 헤어져”라고 받아쳤다. 혜은이는 “너희는 파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황석정은 “삼세판은 해봐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