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아트쇼에서 충무공 이순신을 팝아트한 작품 ‘더 슈퍼히어로 언더 더 스카이’(The Superhero Under the sky)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드 루브르, 오스트리아 비엔나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 미국 마이애미 레드닷, 싱가폴 뱅크 아트페어에 이어 5번째 전시다. LA 아트쇼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적인 현대 미술 박람회로 미국 서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아트 페어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서 배드보스는 자신의 에디션 작품 3점 중 2점을 현장에서 판매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 전시장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충무공 이순신을 보고 징기스칸이냐는 질문하자, 배드보스는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징기스칸, 나폴레옹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배드보스는 그동안 역사적인 인물을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호평을 받아왔다. 도산 안창호, 윤봉길, 안중근, 유관순, 덕혜옹주 등 수많은 인물을 그려왔으며 그중 안창호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안중근은 안중근 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덕혜옹주 작품은 일본 국제 공모전 신원전에서 국제 대상을 받았으며 충무공 이순신으로는 최근 프랑스 파리 카루젤 드 루브르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