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가운데, 기존 ‘충주시’ 채널 구독자 수를 넘어섰다.
4일 오후 7시 기준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구독자 수는 81만 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활동했던 유튜브 채널 ‘충주시’의 77만 5000명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해당 채널은 3월 2일 개설된 지 이틀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김선태는 첫 영상으로 ‘김선태입니다’를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에서 그는 공직을 사퇴하고 개인 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는 많이 보여드렸다. 할 만큼 했다”며 “100만 정도면 할 도리를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많은 제안이 들어왔다”며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퇴사를 공식화했다. 김선태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성장시키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으며, 공공기관 유튜브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