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cmg)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8일 전인대 외교 주제 기자회견에서 "정상 외교는 중국 외교의 방향타"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지난해 국제 정세가 격랑에 휩싸였다고 언급하며 시 주석이 활발한 정상외교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가 혼란한 국제 환경에 안정성과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올해 정상 일정과 관련해선 국내에서 각국 귀빈을 접견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 비공식 회의와 제2차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 등 주요 행사를 주재할 계획을 밝히며 여러 차례 해외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자주의와 국제 거버넌스 문제를 두고는 글로벌 도전이 이어지고 거버넌스 부족이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가 150여 개 국가·국제기구의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에 대해선 지난 40년간 경제 규모 비중이 24%에서 40%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다른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현대화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인적 왕래 정책과 관련해선 무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중국 방문·체류 편의와 중국인의 해외 이동 여건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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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근 기자 kwk7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