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드래곤포니, 세 번째 EP '런런런'으로 컴백
밴드 드래곤포니가 소속사 안테나 식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컴백에 나섰다.
10일 서울 마포구에서 드래곤포니의 세 번째 EP ‘런런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으로 구성된 드래곤포니는 지난해 7월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 이후 약 8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했다.
‘런런런’은 EP ‘팝업’, ‘낫 아웃’, 그리고 ‘지구소년’으로 이어온 불완전한 청춘의 성장 서사를 잇는 앨범이다. 정답 없는 선택의 갈림길 앞에서 고민에 머무르기보다 마음이 이끄는 방향으로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 드래곤포니, 신나는 무대 안태규는 “오래 작업한 결과물인 만큼 자신 있게 선보이는 앨범”이라며 타이틀곡에 대해 “강렬한 연주가 돋보여 듣는 재미가 있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거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는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청춘의 외침을 담은 곡이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타이틀곡 무대를 공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인트로의 테크니컬한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이어지며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안태규는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 “지금이 잘돼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며 “제목처럼 흐름을 타길 바라는 마음에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공들인 만큼 우리에게 가장 필요했던 곡이었고, 회의 끝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포토] 다채로운 무대 선보이는 드래곤포니
권세혁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악기도 활용했고 직접 첼로와 건반을 녹음했다”며 “강렬한 연주가 특징으로,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손금’, ‘좀비’, ‘리허설’, ‘숨긴 마음’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드래곤포니는 소속사 안테나 식구들의 응원도 전했다. 편성현은 “유희열 대표님이 ‘올해는 너희의 해니 마음대로 해보라’며 많은 응원과 조언을 해주셨다”며 “완성된 앨범을 들으신 뒤 ‘이제야 너희만의 색이 나오는 것 같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페퍼톤스 이장원 선배님도 ‘너희 같은 곡이 나왔다. 잘될 것’이라며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포토] 드래곤포니, 실력파 밴드
고강훈은 “대표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유재석 선배님이 ‘톱100 귀’로 유명하지 않나. 타이틀곡을 듣고 좋다며 잘될 것 같다고 하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래곤포니는 이번 활동 목표도 밝혔다. 안태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며 “수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 남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성현은 “수치적인 성과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작은 목표지만 차트인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