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DB 감독이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서울 SK전서 21점 차로 대패한 뒤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DB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68-89로 크게 졌다.
4위 DB(27승19패)는 3위 서울 SK(29승17패)의 공세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승리했다면 공동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부처 자유투 미스, 턴오버와 파울이 반복돼 흐름이 끊겼다.
DB 이선 알바노(21점), 헨리 엘런슨(25점)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 이유진은 30분 15초 동안 9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성 감독은 “전체적으로 템포 농구를 하려고 했다”면서 “전반에 풀어가는 경기력은 좋았다. 단지 역전할 수 있는 기회에서 자유투를 놓치거나, 리바운드에서 밀린 게 작은 아쉬움이었다”고 덤덤히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 전부터 템포 농구를 예고했고, 향후 공격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거로 기대한 바 있다.
김주성은 이어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작은 아쉬움이 겹치고, 성공률이 떨어진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자신감이 생기고, 적극적으로 던질 수 있을 거로 본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