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3월 A매치 친선전 대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는 우측 발목 부상을 입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3월 A매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며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인대 손상을 입은 거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A매치 원정 2연전을 벌인다.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각각 37위와 24위로, 한국(22위)과 비슷한 전력의 상대로 꼽힌다.
이번 A매치는 오는 6월 개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시험 무대다. 대표팀은 월드컵서 멕시코(16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승자와 A조로 묶였다.
미드필더 황인범은 지난 16일 공개된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표 당일 소속팀서 발등을 다친 그의 발탁 여부가 관심사였으나, 당시 홍명보 감독은 “우리도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총 27명을 소집한 이유도 황인범의 부상 이탈을 고려한 결정이었던 거로 보인다.
황인범은 A매치 71경기(6골)에 나선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해 11월엔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는데, 이번에도 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 일정을 미루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 A매치가 열리는 영국으로 향한다. 유럽파는 현지서 합류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