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승 (사진=일간스포츠 DB) 그룹 엔하이픈 출신 희승이 팀 탈퇴 이후 첫 심경을 드러냈다.
희승은 지난 22일 진행된 팬들과의 영상통화 이벤트에서 “정말 놀라셨겠지만 괜찮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이 희승의 탈퇴와 6인 체제 재편을 공식 발표한 뒤 약 2주 만에 나온 첫 입장이다.
당시 소속사는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하여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희승은 독립하며 엔하이픈은 향후 공식 일정부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승 역시 같은 날 팬 플랫폼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한 방향에 따라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며 “여러분의 걱정과 여러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빠른 시일 내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새 다짐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희승의 탈퇴 후 집단으로 과격한 항의에 나섰다. 소속사 프로듀서의 SNS에 악성 댓글을 다는가 하면, 하이브의 대주주라는 이유만으로 국민연금공단에 수천통의 항의전화를 하며 업무를 마비시키기도 했다. 이 가운데 희승이 직접 심경을 밝히면서 팬덤의 분위기가 전환될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