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진은 남아공 축구대표팀의 원정 유니폼, 오른쪽은 퀴라소 원정 유니폼. 사진=스포츠 바이블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공 축구대표팀이 착용하는 원정 유니폼. 사진=아디다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니폼이 ‘최고의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지금까지 공개된 월드컵 참가국 유니폼 중 디자인이 돋보이는 팀들의 셔츠를 조명했다. 매체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홍명보호와 한 조에 묶인 남아공의 원정 유니폼이 10점을 받았다.
매체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유니폼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으로 꼽힐 만하다”면서 “이 유니폼은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짙은 녹색과 금색의 조화부터 전통적인 패턴까지. 그야말로 예술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남아공의 어웨이 킷은 녹색 바탕에 흰색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와 어깨 위 금색 삼선이 배치된 게 특징이다. 여러 색이 조화롭게 배치돼 눈길을 끈다는 평가다.
202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 홈 & 어웨이 / 사진제공: 나이키] 최근 나이키가 공개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홈·원정 유니폼은 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홈 셔츠는 호랑이 카모플라주(얼룩 무늬)가 특징이며 어웨이 킷은 보라색을 전면에 내세우고 꽃무늬 패턴을 넣은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국내에서는 ‘무궁화 에디션’이라고도 부른다.
대체로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유니폼’에는 아디다스 유니폼이 줄을 지었다. 총 9개 유니폼 중 8개가 아디다스, 단 1개가 나이키 제품이었다.
프랑스 유니폼이 나이키 셔츠 중 유일하게 ‘최고의 유니폼’ 명단에 올랐다. 매체는 “프랑스의 어웨이 셔츠는 빙하처럼 푸른 녹색으로, 1886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오마주했다”고 전했다. 평점은 8.5를 매겼다.
남아공 다음으로 퀴라소 원정 유니폼이 9.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 후보 중 하나”라며 “퀴라소 어웨이 셔츠는 수도 빌렘스타트와 푼다, 오트로반다 지역의 다채로운 건물들을 기념한다”고 짚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착용하는 원정 유니폼. 사진=나이키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퀴라소 축구대표팀이 착용하는 원정 유니폼. 사진=아디다스 퀴라소의 셔츠는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의 노란색 바탕에 분홍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을 활용했다. 소매의 파란색 라인도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