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의 주역인 최민정, 김길리, 김상겸, 유승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쇼트트랙 1500m 개인전에서 금메달 김길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후배인 김길리가 치고 올라올 때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그런 것보다도 다른 나라 선수한테 지는 것보다 우리 선수가 1, 2위를 하는 게 더 좋았다. 그래서 경기 후 김길리에게 ‘네가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고 답했다.
아웃코스의 일명 ‘최민정 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민정은 “오글거린다”고 손사래 치면서도 “내가 다른 선수들과 코너에 진입하는 방식이 다르다. 직선에서 코스를 넘어갈 때 과감하게 꺾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보유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딴 메달만 144개에 이른다는 최민정은 이미 2017년 연금 점수 만점을 달성한 상태다. 연금 점수 만점자의 매달 수령액은 100만 원. 최민정은 “그 돈은 ETF에 넣나”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