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조슈아 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조슈아 반(오른쪽). 사진=UFC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인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미국 매체 MMA 정키는 27일(한국시간) “반은 UFC 챔피언으로서 플라이급을 다시 주목받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플라이급은 최경량 체급이다. 선수들의 몸놀림이 빠르고 기술적이지만, ‘파워’ 면에서는 당연히 다른 체급보다 떨어진다. MMA 특성상 다수가 폭발적인 경기를 원하는 만큼, 플라이급은 ‘비인기 체급’으로 꼽힌다. 심지어 세계 최고 단체로 불리는 UFC에서도 플라이급 선수 풀 자체가 좁다.
지난해 챔피언에 오른 반은 “내가 UFC에 오기 전엔 플라이급이 정말 엉망이었다. 아무도 플라이급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와서 불을 지폈다”면서 “지금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타이라 타츠로, 브랜든 로이발, 마넬 캅 등이 있다. 내가 UFC에 오기 전에는 플라이급을 지배하는 선수가 1~2명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반은 UFC 323에서 4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를 26초 만에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그는 UFC 최초의 2000년대생 챔피언이며 옥타곤 6연승을 질주 중이다.
타이라 타츠로. 사진=UFC 반은 오는 4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7에서 랭킹 3위 타이라 타츠로(일본)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그는 “타이라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예전에도 싸울 예정이었다”면서 “이번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 타이라는 그라운드 기술도 좋고, 타격도 어느 정도 구사하는 선수다. 내 실력을 시험해 볼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