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하하, 허경환, 랄랄이 먹은 만큼 빼는 데 실패, ‘돼지 팀’의 단결력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작가 노민선)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이용진, 랄랄의 맛있게 먹고 즐겁게 빼는 여정을 그린 ‘먹빼(먹고 빼는) 모임’ 편으로 꾸며졌다.
여장을 하고 ‘먹빼 모임’ 계주 ‘유제니’ 여사로 출격한 유재석은 분홍색 의상을 입고 꽃미모를 뽐냈다. 관리에 열심인 ‘유라 엄마’ 랄랄과 ‘윤재 엄마’ 이용진이 모임에 먼저 나와 있었고, 이어 ‘융드욕정’ 하하, ‘화니 엄마’ 허경환, ‘장훈 엄마’ 주우재가 합류했다. 유재석은 “융드욕정 배 너무 나왔다”라며 하하를 디스했고, 하하는 “내 욕정의 배야!”라고 받아치면서 “남자들이 딱 싫어할 상이야”라고 ‘유제니’의 외모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계원들은 몸무게를 기록했다. 주우재는 75kg, 허경환은 79.3kg, 이용진은 75.75kg, 하하는 74.95kg이 나왔다. 유재석은 60.5kg로 혼자 앞자리부터 다른 체중이 나와, 계원들로부터 “뼈말라다”라며 부러움을 샀다. 랄랄은 코 성형 무게(?) 걱정을 하더니 77kg이 나왔다. 며칠 전 다이어트로 2주 만에 77kg에서 74kg으로 감량했다는 랄랄의 기사가 다시 ‘원상 복귀’로 정정돼 눈길을 끌었다.
계원들은 일단 체중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맛있게 먹기부터 시작했다. 이용진은 그 와중에 제로 음료 타령을 하는 하하에게 잔소리 사이렌을 울렸다. 소식가 주우재는 얼마 먹지 않았는데 배가 부르다고 했고, 이에 허경환은 “신발을 벗으면 몸이 뜬다는 소문이 있다”는 루머를 유포했다. 맛있게 먹은 결과 모두 체중이 증가했고, 랄랄은 77kg에서 79.9kg으로 2.9kg이 증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제 먹은 만큼 뺄 시간이 왔다. 그러나 열심히 걷던 계원들은 먹거리 가득한 시장에 진입하자 눈이 돌아간 채 먹기 바빴다. 다행히 걷기 효과로 모두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계원들은 자신감을 얻고 ‘산스장’으로 향했다. 유재석-주우재-이용진은 ‘멸치 팀’, 하하-허경환-랄랄은 ‘돼지 팀’이 되어 게임을 하면서 칼로리를 불태웠다. 하하는 흑돼지, 허경환은 백돼지, 랄랄은 멧돼지가 되어 ‘아기돼지 세 자매’를 결성했다. 허경환은 과거 몸짱 시절이 떠오르지 않는 통통한 뱃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길쭉한 ‘멸치 팀’에 비해 짧은 ‘돼지 팀’은 고전했다. 다리 찢기 게임에서 허경환은 짧은 다리로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하하는 허경환의 양말을 늘리는 ‘돼지 발톱 연장’ 기술로 다리 길이를 보완했지만 게임에서 패배했다. 유재석은 게임 중 성별 논란(?)에 휩싸였다. 하하는 다리를 찢는 유재석을 거들다가 하체를 만졌고 “언니 이거 뭐야?”라며 몰아갔다. 당황한 유재석은 “아니야. 돈 넣어놔서 그런거야”라고 해명했지만, 모두가 ‘언니의 비밀’에 술렁였다.
열심히 뺀 계원들은 마지막 ‘먹기’로 마무리했다. 식당 입장 전 체중 측정에 들어갔고, 유재석, 주우재, 이용진은 모두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하하, 허경환, 랄랄은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다. 같이 먹고 같이 운동했는데 ‘멸치 팀’만 빠지고, ‘돼지 팀’만 찌는 결과가 나온 것. 랄랄은 “이게 체질이야”, “걸어서 돌아가면 다시 빠질거야”라고 능청을 떨었다. 계원들은 살을 빼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웃으면서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찰스 왕세자’ 닮은꼴 ‘김해 왕세자’ 양상국이 보디가드 유재석, 주우재와 왕실견 하하, 허경환을 이끌고 등장, 권력을 누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