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와 KPGA 1부 투어 통산 63승, 누적 상금 규모 약 368억 원을 자랑하는 프레인스포츠 소속 선수 22명이 국내외 주요 골프 투어에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는 이정민, 이주미, 박지영, 박결, 한진선, 박보겸, 김새로미, 마다솜, 성은정, 임희정, 이슬기2, 김가희2를 비롯해 김아로미, 봉승희, 조이안, 정민서까지 총 16명의 프레인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시즌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보겸(삼천리)은 올해도 우승을 추가해,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박보겸은 “지난해 개막전 우승을 발판으로 좋은 흐름 속에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우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희정(두산건설)은 지난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해 TOP10에 8차례 이름을 올리며 부상 이후 완벽한 회복세를 보였다. 임희정은 시즌을 앞두고 신지애와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퍼팅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며 “현재 통산 5승인데 6승째를 달성하면 팬 6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공약도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마다솜(삼천리)과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2024년 각각 3승씩을 기록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올 시즌 명예 회복에 나선다. 마다솜은 “지난해 아쉬움이 남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만큼 스스로를 돌아보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2024년에 보여드렸던 좋은 흐름을 다시 이어가면서 꾸준한 경기력으로 다시 한번 우승 경쟁에 나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시절 ‘천재 골퍼’로 주목받았던 성은정(대선주조)은 ‘늦깎이 신인’으로 KLPGA 1부에 데뷔, 신인상에 도전한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신인왕 송민혁(동아제약)과 국가대표 출신 박준홍은 투어 첫 우승을 시즌 목표로 세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임진희(신한금융그룹)는 최근 포티넷 파운더스 컵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성장세도 눈여겨 볼만 하다. 오수민(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박서진(한국토지신탁)과 안해천(우리금융그룹) 역시 대만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레인스포츠 김평기 대표는 “투자는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이라는 말처럼, 스포츠 역시 한 번의 결과가 아니라 시간 속에서 축적된 노력과 경험이 결국 성과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63승과 368억이라는 기록 역시 선수 한 명 한 명의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선수들이 자신의 시간을 쌓아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