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플렉센. 구단 제공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32)이 등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투수 플렉센과 최지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플렉센의 2군행 사유는 부상이다.
플렉센은 지난 3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이닝(2볼넷 1실점) 동안 18개의 공을 던지고 2회 초 무사 1루에서 등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해 자진 강판했다. 당시 두산 구단은 "4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당장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플렉센은 두산의 역수출 신화를 쓴 투수다. 2020년 21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뒤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이를 발판 삼아 이듬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해 2021년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을, 이듬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두산 복귀한 플렉센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엿새 앞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두산 선발 플렉센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6.3.22 seephoto@yna.co.kr/2026-03-22 14:39:3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올 시즌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플렉센은 지난 28일 개막전에서 4이닝(3실점, 투구 수 93개) 투구에 그친 데다 두 번째 등판 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성적은 2경기 총 5이닝 2패 평균자책점 5.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