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솔로 데뷔 7~8개월 만에 ‘바디’가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아 두 번째 앨범까지 내게 됐다”며 “처음보다 부담은 커졌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주소녀 활동에 대해 “음악도 좋았고 활동도 즐거웠지만 난이도가 높아 도전이었다”며 “솔로 음악은 평생 하고 싶었던 꿈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다영은 지난해 9월 첫 디지털 싱글 ‘바디’로 데뷔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으며 ‘핫걸’ 이미지를 구축, 단숨에 주목받는 여성 솔로 가수로 떠올랐다.
다만 데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회사에서 솔로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포기하지 않고 3년간 준비했다”며 “목표를 세우고 작업물을 쌓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디’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앨범”이라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간 만큼 더 간절했다”고 털어놨다.
성공은 예상 밖이었다. 다영은 “발매 일주일 뒤부터 순위가 오르기 시작해 13일째 음악방송 1위를 하면서 ‘이제 음악을 계속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팀원들이 오열했고 감독님까지 와서 축하해줬다”며 “오랜 시간 도움을 준 분들께 보답할 수 있어 가장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비현실적이라 ‘트루먼 쇼’ 같았고, 현실과 꿈의 경계가 느껴지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상황도 처음이라 더욱 벅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꿈꿔온 순간이라 깨어나고 싶지 않을 만큼 행복했다”며 “지금도 매일 감사한 마음이고, 특히 학생 팬들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영은 7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사랑을 시작할 때 느끼는 설렘과 고민을 솔직하게 담은 R&B 기반의 댄서블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