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같은 자리, 같은 침묵 속 갈등을 이어온 지정석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일상에서 아내는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남편의 라디오 소리에 잠에서 깬 그는 오전 5시 50분부터 출근 준비에 나섰고, 이후 수영장 운동까지 마친 뒤 세종시로 출근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한 시간은 밤 11시 40분. 아내는 “1년 중 80~90%는 쉬는 날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및 패널들은 “완전 갓생”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의 직업도 눈길을 끌었다. 오전에는 요양보호사, 오후에는 활동지원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활동지원사는 10년차, 요양보호사는 6년차 경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남편의 하루는 비교적 느긋하게 시작됐다. 아내보다 늦게 일어난 그는 기상 직후 아내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탁을 하는 등 집안일을 맡았다. 현재는 공공근로에 참여 중으로, 지역 환경 정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1월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일이 없어 쉬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