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31, 2026; San Diego, California, USA; San Francisco Giants right fielder Jung Hoo Lee (51) hits a double during the fifth inning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at Petco Park. Mandatory Credit: Denis Poroy-Imagn Images/2026-04-01 12:39:2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62(37타수 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만 잘 받아쳐 타구를 생산했으나 멀리 가지 못했다.
3-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선 병살타를 쳤다. 상대 투수 앤드류 페인터의 바깥쪽 싱커를 받아쳤으나 3루수 앞 땅볼로 흘러가면서 더블 플레이가 됐다.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로 물러났다. 이번엔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93.9마일의 싱커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앞으로 흘러갔다.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인 8회에야 안타를 신고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 브래드 켈러의 96.2마일(약 154.8km)의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5일 뉴욕 메츠전 안타 이후 2경기 만이자, 8타수 만에 나온 안타였다.
이후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에 4-6 역전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와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 맷 채프먼의 2타점 적시타와 헬리엇 라모스의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한 뒤, 4회 루이스 아라에즈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도 5회 트리 터너의 땅볼 타점과 브라이스 하퍼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쫓아간 뒤, 7회 하퍼의 2타점 동점 적시타와 알렉 봄, 브랜던 마쉬의 추가 타점으로 대거 4득점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3승 8패, 승률 0.273)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는 6승 4패로 마이애미 말린스, 메츠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